정유년 새해 재도약 발판 마련 다짐

 

원효스님의 ‘상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대한불교원효종(종정 설제 정광. 총무원장 우석)이 1월 9일 경주시 충현로 총본산에서 신년 하례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종정 정광스님과 원로원장 창해스님, 자문위원장 금봉스님, 종회의장 태일스님, 총무원장 우석스님, 규정원장 성암스님, 총무부원장 보원스님, 상벌위원장 일륜스님 ,선거관리 위원장 석불스님, 원로위원, 각 지역교구원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

종정 설제 정광스님은 “천년의 원효사상을 본 받아 믿고, 서로 따지지 말고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수행 정진하여 정유년 새해에는 오로지 부처님처럼 대장부의 삶으로 힘차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로원장 창해스님 과 자문위원 금봉스님등 참석대중들은 “원효종주 보살도를 따라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이날까지 종도 모두가 화합해 나감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힘차게 수행정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총무원장 우석스님은 “혼란한 정세의 어려운 경제로 인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극한 정성과 진실된 마음을 찾는다면 새해 새날 밝은 해처럼 둥굴고 모남이 없는 화합과 상생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며 “올 한 해는 종도간 화합과 발전을 이루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경주시 충현로에 총본산 두고 있는 대한불교원효종 총무원은 오는 6월에 종회의원 선출과 선거인단을 구성하고 10월 총무원장을 선출, 11월달 총무원장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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