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회노동위, 1월 10일 애도문 발표
[현대불교=박아름 기자]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소신공양한 정원 스님을 추모하며, 스님의 뜻을 이어나겠다고 밝혔다.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이하 사회노동위)는 1월 10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뜻인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위안부 협상 무효를 외치며 소신하신 순간까지 수행자로서 모습을 잃지 않으신 정원 스님을 추모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노동위는 “더 이상 생명을 다치는 분들이 나오지 않길 바란다. 하루속히 국가가 안정되고 국민이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발원했다.
그러면서 “스님의 뜻은 완전한 적폐 청산과 이 나라를 평등ㆍ평화의 세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원 스님의 정신을 추모하며 그 뜻이 사회에 구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