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 정오부터 영결식 봉행

[현대불교=박아름 기자]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소신공양한 정원 스님에 대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는 정원 스님 장례 일정을 확정했다.

대한불교청년회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33개 불교단체로 구성된 한국사회 대전환을 위한 박근혜 퇴진과 국민주권 수호 범불교시국회의(이하 범불교시국회의)114일 정오부터 정원 스님 영결식을 진행한다.

12시 서울대 장례식당서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 스님이 집전해 불교의식으로 발인한 뒤 오후 1시 조계사로 이동, 영정과 위폐를 모시고 노제를 올린다. 이어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해 영결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범불교시국회의는 앞서 10일부터 정원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염불정진에 임하고 있으며, 이는 영결식 전날인 13일까지 이어진다. 13일 저녁 7시에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추모문화제도 진행한다.

또한 225일 오후 3시 광화문광장서 범불교시국회의 주관 정원 스님 49제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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