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외국인 등 대상 불교문화체험 기회 마련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가 템플스테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 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범어사는 템플스테이 문을 활짝 열고 외국인,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불교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월 16일~17일 양일간에는 동아대학교 중국·대만 교환학생 60여명이 참가해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동아대학교 교환학생팀은 일정동안 범어사 투어, 명상, 스님과의 만남, 108염주 만들기, 암자순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불교문화와 산사의 고요함을 만끽할 예정이다.

일본 33관음성지 순례팀은 2016년 10월부터 매주 수요일 20여명이 방문하여 범어사 투어, 단주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일본 33관음성지 순례팀은 3월말까지 매주 범어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2일,23일에는 금정구청 평생교육팀의 부모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가 1박 2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 부모가정의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 30명이 참가하여 산사의 정취와 여유를 만끽하며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범어사는 “정기적인 템플스테이를 통해 전통 사찰문화를 알리고 열린 사찰로 나아갈 것이다”며 “매주 토, 일요일 1박 2일로 정기적인 템플스테이도 진행하고 있으며, 단체신청시 주중에도 1박 2일의 템플스테이 또는 2~4시간으로 진행되는 템플라이프 프로그램도 이용이 가능하다”며 많은 관심을 독려했다. 051)508-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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