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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보(僧寶)여, 희유의 공양 받으소서”조계종부산聯, 제6회 성도재일기념 승보공양법회

   
▲ 조계종부산연합회가 성도재일을 맞아 ‘승보공양대법회’를 1월 8일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개최했다. 승보공양대법회에 참여한 불자들은 공양을 올리며 승보의 의미를 되새기고 불·법·승 삼보를 위호 할 것을 다짐했다.

성도재일 맞아 승보의 의미 전달해
삼보 위호하는 불자 될 것 다짐
신임 회장 심산 스님, 이취임식 봉행
“전법의 대중화, 재가 안거 정착 노력 할 것”

대중들은 지극한 마음을 담아 스님들께 공양물을 올렸다. 성도(成道)의 참 진리를 잇는 승보(僧寶)에 대한 극의로 법회는 환희 그 자체였다. 공양을 올린 후 초를 밝힌 대중에게는 꽃비가 내렸다. 대중을 향해 흩뿌린 꽃잎에는 시방세계 중생을 위해 깨달음의 법을 회향 하겠다는 스님들의 의지가 담겼다.

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심산)가 ‘승보공양대법회’를 1월 8일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개최했다. 승보공양대법회는 성도재일을 맞아 승보의 의미를 되새기고 불·법·승 삼보를 위호하는 불자들로 거듭 날 것을 천명하는 자리다. 아울러 전법에 매진해 깨달음의 법을 널리 펼치겠다는 스님들의 서원을 굳게 다지는 시간이다.

승보공양대법회는 먼저 금강경을 독송하는 불자들의 독경 소리로 시작했다. 이어 조계종원로의원 정관 스님, 전 조계종 교육 원장 무비 스님, 통도사 선덕 법산 스님, 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비롯해 120여명의 조계종 스님들이 법석에 올랐다. 자리에 참석한 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과 신도 단체 및 각 기관장 단체장들은 공양물을 스님께 올렸으며 1천명의 대중들은 함께 합장하고 마음을 모았다.

   
▲ 스님들은 공양을 올린 대중에게 꽃을 뿌리며 부처님의 법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기를 발원했다.

이에 대해 스님들은 덕담으로 화답했다. 정관 스님은 “온 국민이 화합하는 한해로 덕을 이루고 만드는 시간이 되자”고 말했다.

무비 스님은 “스님들은 진실로 부처님의 법대로라면 철저한 자기 수행과 세상에 널리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것으로 몸과 목숨을 바치며 살아가는 것이 본래의 모습이며 자세이다”며 “스님이 스님다우면 불법은 저절로 존중된다. 오늘 이 공양은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잘하라는 경책으로 삼고 기쁘게 여기겠다”고 전했다.

법산 스님은 “우리 모두 오늘의 이 정성 어린 공양 공덕 헛되지 않게 출가의 초심으로 신구의 삼업을 청정히 지녀 선정과 지혜 부지런히 닦고 석가모니 부처님 같이 금강반야를 깨달아 모든 생명과 기쁨을 함께 하는 서원을 굳게 다짐하자”고 독려했다.

혜총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복을 얻고 행복한 삶을 갖길 바란다”며 “생로병사를 벗어난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닫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후 재가불자들은 발원문을 통해 “부처님의 큰 가르침으로 무명에서 헤매는 모든 중생들이 지혜의 등불을 밝혀 하루를 살아도 바르고 굳세게 살 수 있도록 힘을 베풀어 주옵소서”라며 소원했다. 아울러 “청정한 승가와 삼보를 예경하고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불성을 꽃피우며 진흙 속에서 피어난 백련과 같이 온 세상에 깨우침의 향기가 피어나도록 하겠나이다”며 다짐했다.

   
▲ 조계종부산연합회는 제3대 회장 심산 스님의 이 취임식을 아울러 봉행했다. 회기를 전달받은 회장 심산 스님은 "전법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조계종부산연합회는 승보공양에 앞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전 회장 수진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5년 간의 중요 활동을 설명하며 “법대로 수행하고 법대로 세상에 법을 전하는 그 의미, 그것은 진세토록 거울인 것이다”며 “오늘 새롭게 취임하는 심산 스님은 현실적 감각과 시대의 흐름을 잘 인지하는 스님으로서 향후 대한불교조계종 부산연합회의 행보에 빛살이 넘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3대 신임회장 심산 스님은 “조계종 종헌과 종법을 준수하며 수행과 전법, 그리고 자비 실천의 정신으로 종지종풍을 선양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평화에 기여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앞으로 재가 안거 수행 정착과 전법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불교발전과 불법홍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했다.

이 자리를 축하하며 양재생 조계종부산연합회 신도회장,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 회장은 축사로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조계종부산연합회는 부산시장상을 개인부문에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과 단체부문에는 관음사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에게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 조계종부산연합회는 부산 시장상을 목종 스님(왼쪽)과 복지기관 '늘기쁜마을'(오른쪽)에 전달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하성미 기자  jayanti@hyunb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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