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주지 종우)는 1월 4일 불국사 부설 문화회관 3층 강당에서 성도재일 전야 기념 대법회를 봉행했다.〈사진〉 이 자리에는 불국사 회주 성타 스님, 관장 종상 스님, 학장 덕민 스님, 이영숙 불국사 신도회장, 최양식 경주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불국사 관장 종상 스님은 “성불, 불국정토로 가는 길이 멀고 험할지라도 결코 좌절하지 않는 불퇴전의 용기로 하루 속히 성불하고, 그 위대한 위력으로 우리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이 하루 속히 이뤄져, 온 세상이 자비와 평화로운 세계가 되도록 해주시옵소서”라고 발원했다.

회주 성타 스님은 “팔고행과 쾌락을 탈피하는 중도의 삶으로 살아가는 부처님의 사상을 실천할 때 건전한 몸과 정신이 행복하게 되니, 공생의 자연원리를 잘 알아 실천하는 것이 성도의 의미가 있다”고 법문했다.손문철 대구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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