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하례회 통해 화합과 결속 다짐

▲ 부산불교연합회는 1월 5일 코모도 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부산불교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새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부산불교가 새해 2017년 정유년을 맞아 신년하례회를 봉행하고 불국토 건설과 부산발전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는 1월 5일 코모도 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부산불교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이 자리를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과 결속을 바탕으로 부산불교와 문화발전에 도모하고 공익을 위한 지역 사회와 국가발전을 지향 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 할 뜻을 전달했다.

회장 경선 스님은 “올해는 닭의 해, 정유년이다. 모든 새는 알을 깨고 나서야 비로소 하나의 생명을 태어난다. 자신을 보호하고 성장시켰던 단단한 껍질을 스스로 깨는 것은 어린 새의 숙명이다”며 “낡은 구각을 깨고 세상을 활보하는 자유의 상징이 되는 새처럼 성장하고 발전하는 부산 불교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년하례에는 회장 경선 스님을 비롯해 사무총장 정산 스님, 박대성 부산불교연합신도회 회장, 서병수 시장 등 사부대중 800여명이 동참했다.

아울러 (사)부산불교승가연합회(회장 조연·이하 승가연합회)는 1월 4일 코모도 호텔 1층에서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승가연합회는 신년 하례를 통해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발원하며 저소득층 지원, 경로효친사상 고양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승가연합회 사무총장 혜창 스님은 “본회는 창립 당시부터 불우이웃돕기 헌금을 비롯해 월동용 연탄지원, 출산 장려. 한부모가정 지원 등 적극적인 사회 참여에 271개 회원 사찰이 전력 투구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매진해 나아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회장 조연 스님은 “국가 발전과 정치안정을 기원하며 국민의 행복과 부산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부처님 전의 기도는 새해 첫날 모든 이의 원력으로 뜻 모은 것이다”며 “부처님의 무량무변한 가피를 힘입어 원력을 널리 펼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승가연합회 신년하례회에는 흥교 스님(창원 성주사 회주), 도성 스님, 경담 스님 및 서병수 부산시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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