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불교聯, 이웃돕기 성금 전달

▲ 남구불교연합회는 1월 3일 부산 남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부산 남구 지역민을 위해 불교가 한마음으로 뭉쳤다.

남구불교연합회(회장 지원)는 1월 3일 부산 남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남구불교연합회는 2013년 ‘수영구·남구 불교연합회’에서 분리 후 재 창립해 그 역사가 짧다. 하지만 창립 이 후 나눔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고 매년마다 이웃을 위한 자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역 회원 사찰 80여개와 신도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하는 일일 찻집은 한해 마무리와 시작을 나눔으로 연결하는 장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성금도 구랍 11월 20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한 일일찻집에서 모은 수익금이다.

전달식에는 회장 지원 스님을 비롯해 고문 송월 스님, 수석부회장 화랑 스님, 사무총장 호명 스님, 감사 능후 스님, 대각 스님 및 김두찬 사무국장 등 각 사찰 회장 및 임원들이 참여해 불자들의 염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남구청을 통해 용호종합사회복지관, 남구노인복지관, 남구장애인복지관 총 3기관에 전달해 소외 된 이웃들에게 고루 분배될 예정이다. 

남구불교연합회는  2014년 부터 매년 1천만원 이상의 성금과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성금 600만원과 쌀 2010kg을 후원했다.

회장 지원 스님은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는 겨울에 작게나마 시름을 잊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나눔 활동에 마음을 보태주는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종철 남구청장은 “변함없는 나눔의 손길 전달해 주는 남구불교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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