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재단, <성철 스님 시봉이야기> 독후감대회
전국서 70여 작품 접수, 대상 박경주 양 수상
[현대불교=윤호섭 기자] 백련불교문화재단이 <성철 스님 시봉이야기>로 주최한 전국 청소년 독후감대회서 박경주 양이 대상을 수상했다.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이 주최하고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심산)가 주관한 ‘전국 청소년 독후감대회 시상식이 12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포교원장 집무실서 열렸다. 원택 스님의 <성철 스님 시봉이야기> 도서후원으로 진행된 대회에는 전국서 70여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박경주(홈스쿨링) 양이 대상인 동국대총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경화(정광고)·구민주(동대부여고) 양이 각각 특별상과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박소현(안곡고) 외 8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박경주 양은 “절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불교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며 “도끼로 발등을 찍은 일화를 비롯해 재미있는 얘기들이 많았다. 덕분에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 스님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불교와 가까워졌다는 점이 기쁘다”면서 “앞으로 좋은 인재로 거듭나 불교, 국가 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