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디자인·창의성 부문 인정받아

 

[현대불교=윤호섭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수암)이 운영하는 사찰음식전문점 발우공양BI(Brand Identity)가 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66회째를 맞은 미국 굿 디자인은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알려져 있다. 디자인·혁신성·창의성·환경친화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매년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올해는 전 세계 46개국서 출품된 900여 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중 발우공양 BI는 현대적이면서 전통불교 정신과 이미지를 잘 담고 있다는 평과 함께 그래픽 디자인, 창의성 부문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측은 사찰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BI 디자인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 전통불교에 간직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발우공양을 통해 사찰음식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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