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역ㆍ해외ㆍ이웃종교
상하이 古代史 ‘열쇠’ 불탑 속 유물 화제사리구슬ㆍ동전 등, 전문가 ‘고대 허브’ 짐작
이승희 기자  |  lshuihappy@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2.16  10:26: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상하이 박물관은 12월 8일 '칭룽 고대 유적' 내 롱핑사 불탑 내장물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천 지에 발굴책임자는 "해당 유물을 조사한 결과 상하이는 1,000년 전부터 해양 교역의 허브였다"고 주장했다.

칭룽 고대 불탑 저장고서
佛寶·동전 등 다수 발견
학계 과거 무역허브 증거

[현대불교=이승희 기자] 지난해 발굴된 상하이 칭룽 고대 유적내 롱핑사(隆平寺) 불탑서 불보(佛寶)동전다기(茶器) 등 유물이 발견돼 고고학계가 흥분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해당 유물이 상하이가 이미 1,000여 년 전부터 해양 허브였음을 증명할 자료라고 내다봤다.

영문 일간지 ‘Shanghai Daily’129(현지시간) “2015년부터 진행된 롱핑사 불탑 발굴 결과, 불탑 지하층 저장고서 황금와불상아쇼카 왕정기 소()불탑동전 수만 개 등 발견됐다전문가들은 128일 대중에게 유물을 공개하고, 고대 상하이의 번성했던 상업불교건축문화의 증거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유물 공개 현장서 발굴책임자 천 지에 상하이 박물관 소속 고고학자는 저장고는 넓이 1.8㎡ㆍ높이 1.4m 크기로 내부엔 중국 한무제(기원전 141~87) 당시 동전인 오수전을 비롯해 당송 시대 동전 수만 개, 차주전자찻잔차항아리 등 다기, 청동거울, 은거북, 은수저 등이 빼곡 들어있었다. 특히 황금 와불상아쇼카 대왕불탑 2수정구슬 사리 등 귀중한 불보(佛寶)들이 많았다이로써 고대 상하이 지역이 해양 교류의 허브로서 상업과 불교문화의 중심지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발굴 유물 중 불보 '구슬사리'를 가장 비중있게 소개했다. 해당 유물은 불교 사리함 양식과 제식을 위한 귀중한 연구자료로도 각광받는다.

이날 전문가들은 불교 유물인 수정구슬 3개와 사리함를 가장 눈여겨 볼 만 하다고 소개했다. 사리용기의 기원은 인도의 피푸라하와탑이지만 용기의 형태와 재료는 중국에서 다양하게 발전됐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사리함 발전양상 연구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천 지에 책임자는 둥근 구슬은 대승불교서 부처님 사리신앙의 상징이다. 롱핑사 구슬사리는 청동병으로 봉합된 후 나무4개 상자에 담겨 다중잠금 처리됐다후속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리함 제작시기와 당시 불교제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롱핑사 불탑은 총 규모 7개 층50m 높이로 상하이 발굴사상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해당 발굴은 2010년부터 상하이 박물관이 주도한 칭룽 일대 유적조사의 가장 최근 성과로, 학자들은 이 지역이 정교한 강줄기 네트워크와 바다로 닿는 교역지 덕분에 당송 왕조 동안 양쯔강 남부서 부촌을 형성했다는 기록을 토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 저작권자 © 현대불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욕설 및 비방 등의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우회IP로 남긴 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구독신청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6길 36, 606호(운니동 월드오피스텔)   |  문의전화 : 02)2004-8200  |  팩스 : 02)737-0698
제호: 현불뉴스  |  발행인: 조선자  |  편집인: 조선자  |  등록일: 2007.3.9  |  등록번호: 아00332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주일
Copyright © 2011 현대불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www.hyunbu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