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경찰 및 주민 15명 졸업생 배출

▲ 기장차문화대학(학장 정오)은 12월 6일 기장 장안사 인근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기장군민과 함께하는 기장차문화대학 1기 졸업식’을 진행했다.

기장차문화대학(학장 정오)은 12월 6일 기장 장안사 인근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기장군민과 함께하는 기장차문화대학 1기 졸업식’을 진행했다.

‘기장차문화대학’은 기장경찰서 내에서 차 수업을 통해 참된 배려를 배우도록 돕고 바른 경찰상을 새롭게 제시해 주목을 받아왔다.

이날 졸업생은 경찰과 주민 등 총 15명이다. 졸업생들은 1년 동안 익히고 배운 것을 바탕 삼아 더욱 성장하는 모습으로 나아 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차 행다법과 문화를 가르쳐준 기장불교연합회 스님들과 교사진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기장차문화대학장 정오 스님은 "차에 담긴 정신을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이여서 행복했다. 또한 기장 지역의 도자기 문화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여서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졸업식 까지 수고해주신 분들이 많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기장차문화대학 부학장 보혜 스님은 "한 해 동안 너무 좋은 인연이었고 첫 졸업자들이 나온 만큼 앞으로 많은 졸업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맑고 향기로운 차향처럼 좋은 인연 계속 맺어 가자“고 당부했다.

기장차문화대학 졸업식에는 정남권 기장경찰서장과 이수백 황산요 대표, 김영길 부산요 대표, 부남철 영산대 교수, 김대철 한국여천차문화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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