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최근 보물로 지정되며 한국 최고(催告) 건칠불로 인정받은 봉화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의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봉화 청량사(회주 지현)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용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팀장이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의 조사경위’를, 정은우 동아대 교수가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의 특징과 제작시기 재검토’를, 남권희 경북대 교수가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의 다라니와 전적자료’를, 정용재 한국전통문화대학 교수가 ‘청량사 건칠불의 보존과학적 연구’를, 김이순 홍익대 교수가 ‘근대기 건칠조각’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에는 임남수(영남대), 옥영정(한국학중앙연구원), 손영문(문화재청), 이화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