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고판화박물관 주최… 25일 시상식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강원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전통판화 문화 발전위해 개최하는 제4회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 대상 문화재청장상에 이상봉 대구미래대 디자인계열 교수의 ‘도담삼봉’이 선정됐다.

이 교수는 박한샘 동양화가의 수묵화인 ‘도담삼봉’을 우리나라 자작나무에 한국의 전통 판각법으로 재현했다. 또한 수묵화의 세밀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건 먹을 이용해 탁본기법으로 인출해 냈다. 창작판화 부문 최우수상인 강원도지사상은 홍승혜 작 ‘진정한 강함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수상인 원주시장상은 이맹희 작 ‘매화와 대나무’, 학생 부문 대상은 김진우 작 ‘인간’에게 돌아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25일 오전 11시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상작들은 25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고판화박물관에 전시된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