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급식소 및 복지관, 나눔 위한 장 열어

▲ 추운 겨울 소외 된 이웃을 위해 불교계 무료급식소와 복지관들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백운사 무료급식소 우담 자비원은 12월 7일 급식소 내에서 사랑의 일일 찻집을 열고 추운 겨울 소외 된 이웃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차가운 겨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부산 불교 복지관과 무료급식소가 나섰다.

부산 반송 백운사(주지 마나)가 운영하는 우담 자비원이 사랑의 일일 찻집을 열었다.
12월 7일 우담자비원 급식소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사랑의 일일 찻집은 무료급식 뿐 아니라 겨울 용품을 지원해 더욱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의 자리이다. 찻집으로 모은 성금은 반송 지역 소외 계층의 겨울 나기 용품으로 회향된다.
사랑의 일일찻집에는 경담 스님(전 태고종 부산교구 종무원장)을 비롯해 승가 뿐 아니라 백운사 신도 그리고 지역민 및 새터민 봉사자 까지 참여해 나눔 의지에 동참 했다.
마나 스님은 “6년 동안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었다. 더욱 성장하는 모습으로 나눔을 펼쳐 나 갈 것이다”며 “오늘 자리에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우담 자비원은 2010년 9월에 지역민을 위한 무료급식소로 문을 열어 매주 금요일 급식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051)542-4630

사회복지법인 공덕향 구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혜정)은 12월 7일 부산 괴정 한 식당에서 쪽방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지원을 위한 먹거리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먹거리 장터는 지역민 뿐 아니라 복지관 관계자들이 동참해 한해를 마무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자리로 마무리 됐다.
이혜정 관장은 “추운 겨울 쪽방 어르신들을 위한 많은 후원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오늘 복지관 식구들과 지역민들 그리고 불교계 많은 분들이 보여준 관심은 큰 힘이 되어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051)263-3045

위드아시아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은 독거 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 소녀 가정, 장애인세대를 위한 ‘사랑의 겨울 나기’를 진행중이다. 사랑의 겨울나기는 김장김치 및 방한용품, 보일러 기름, 난방용품, 담요, 이불 등을 후원받아 지원하는 행사이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많은 분들의 후원과 관심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며 “추운 겨울 온 종일 차가운 바닥에서 지내야하는 분들을 위해 많은 후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후원금과 물품 모금은 12월 30일 까지 진행한다. 051)628-6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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