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성불사(주지 종명)가 어려운 이웃들이 수용되어 있는 복지시설을 방문해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성불사 주지 종명스님과 신도들은 11월 29일 군산시 소룡동 소재 (사) 군산 행복의 집을 방문해 생활필수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종명스님은 “오랜 경기침체로 따뜻한 정이 사라지는거 같아 아쉬움이 크다” 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명스님과 성불사 신도들이 전달한 물품은 화장지, 치약, 칫솔, 내의, 양말 등 생활필수품과 떡, 과일등으로 수용자들이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불사는 지난 1984년 창건한 이래 10여년동안 방생법회를 축소하고 년중 3~4차례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자비의 쌀, 생활필수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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