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증심사, 오백나한대재

 광주 무등산 증심사(주지 연광)112일 오백나한전에서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오백나한대재를 봉행했다.사진

행사는 증심사 자향회의 육법공양 의식에 이어 영산회 스님들의 영산재 기도와 법요식이 진행됐다.
 
증심사 주지 연광 스님은 법문에서 나한은 최고의 깨달음을 얻은 분이다. 당연히 많은 중생들의 공양을 받을만한 분으로 칭송받는다불자는 누구나 끊임없는 수행을 통해 나한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심사 나한전(광주시 유형문화재 13)1443년 김방에 의해 세워졌으나 정유재란 때 소실된 것을 1609년에 다시 지은 전각으로,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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