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대회의실 700여명 참석 성황

▲ 조계종 교육원은 11월 26일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출가 콘서트 법륜 스님과 함께하는 ‘행복의 길을 찾아서’를 개최했다.

행복한 삶을 얻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행복의 길을 찾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11월 26일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하반기 출가 콘서트 법륜 스님과 함께하는 ‘행복의 길을 찾아서’에서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이 주최한 이번 출가 콘서트는 지난 5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콘서트는 게시판을 통한 사전 질문과 즉문즉설 그리고 아웃사이더의 출가 어택으로 이어졌다. 진명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는 주제 △행복한 나라에서 살 권리 △나는 행복해지고 싶다 △행복 위의 행복, 출가를 테마로 진행됐다.

법륜 스님은 먼저 현재 국정 농단 시국에 관해 입장을 전했다. 스님은 “우리 나라는 대한 민국이지 제국이 아니다. 민국이란 뜻은 주권이 곧 국민에게 있다는 것이다”며 “권리를 가진 자로 제대로 목소리를 내고 실천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참다운 행복을 위해서는 탐진치의 욕구를 버리고 알아차림으로 자신의 할 일을 제대로 알고 실천할 때 이뤄 질 수 있을 것이다”며 참가자들에게 수행을 통한 행복의 길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부산 불자 및 대학생 등 사부대중 700여명이 참석했다. 
 

▲ 아웃사이더의 특별 출연 '출가 어택' 공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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