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25일 관내 미래설계과정 오픈강좌
[현대불교=이승희 기자]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미래설계 강좌가 열렸다.
성북장애인복지관(관장 선재)은 11월 22일~25일 본관 3층서 3회에 걸쳐 발달장애인가족을 위한 미래설계과정 오픈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의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고 가족기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11월 22일 첫 강의는 전창훈 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 부센터장이 ‘발달장애인 신탁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24일 조선영 충현복지관 데이트코칭센터 실장이 ‘발달장애인의 올바른 이성교제를 위한 데이트 코칭’에 대해, 25일 김효요 다다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발달장애인 돌봄과 주거를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성인기프로그램운영 기관 견학을 통해 미래설계 탐색의 시간도 보냈다.
성북장애인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은 11월 18일 사회적 기업 세움과 11월 23일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둘러보고 대표 학부모ㆍ사업담당자와 미팅했다.
선재 스님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발달장애인가족의 심리적 갈등이 해소되고 부모님들께서 많은 정보를 얻어갔으면 좋겠다. 발달장애인가족의 미래를 밝혀주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