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12월 28일, 화엄산림대법회 개최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영배)가 화엄의 바다에 빠진다.

통도사는 11월 29일~12월 28일 한 달 동안 제46회 화엄산림대법회를 설법전에서 개최한다.

화엄산림대법회는 매년 음력 1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화엄의 도리를 알고 새기는 시간으로 전국의 대 강백 법사 스님들의 화엄경 강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환희의 자리다.

입재식은 11월 29일 오전 11시 방장 원명 스님의 입재 법문으로 문을 열어 옥련암 감원 법선 스님의 화엄경 현담이 이어진다. 법회 기간 동안 전국의 대 강백 31명의 법문이 이어지며 회향은 12월 29일 오전 10시 통도사 수좌이자 원로의원인 성파 스님의 회향 법문으로 마무리 된다.

법회는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로 각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동참금은 온산림 20만원, 반산림 10만원이며 영가는 1위당 2만원이다.

통도사는 “진리에 대한 간절함으로 선,교,율의 큰 스승을 모시고 문수보살의 지혜와 보현보살의 실천 그리고 선재동자의 금강과 같은 구법의 마음을 배우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공덕으로 일체 유정과 무정들이 정토에 극락왕생하기를 발원하기 위해 화엄산림을 봉행하니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독려했다. 055)381-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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