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기자협회, 11월 22일 수상작 발표
[현대불교=이승희 기자] 본지가 2016년 한국불교기자상 2개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김현태, 이하 불기협)는 11월 21일 한국불교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홍사성ㆍ불교평론 편집주간) 회의를 거쳐, △선원빈 기자상 △취재보도 부문 △기획ㆍ해설 부문 △특별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본지 ‘출가 자유를 향한 길’과 ‘연중기획-카드뉴스’는 각각 취재보도 부문상과 특별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회는 ‘출가 자유를 향한 길’이 “출가자 감소 시대에 출가 진흥을 고민한 시의적절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연중기획-카드뉴스’는 “불교계 이슈를 그래픽 형식으로 재구성해 보도한 새로운 시도”라고 호평했다.
대상인 선원빈 기자상은 ‘국립중앙박물과서 홀대받는 국보 반가사유상’ 외 연속보도를 쓴 법보신문 남수연 기자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회는 “지속적인 문제 제기로 문화재와 성보에 관한 불교계 인식을 전환시키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기획ㆍ해설 부문 수상작은 BTN 임상재 기자의 ‘불교, 경제를 품다’로 “복지ㆍ교육ㆍ문화 등 불교계 사회적 기업들의 정신과 가치를 잘 전달했다”고 평가 받았다.
이번 심사는 홍사성 불교평론 편집주간, 박경준 동국대 교수, 김택근 前 경향신문 논설위원이 맡았다.
이에 앞서 불교기자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경숙)는 11월 7일 회의서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ㆍ남배현 법보신문 산하 모과나무 대표ㆍ심정섭 법보신문 산하 일일시호일 대표ㆍ남수연 법보신문 부장을 20주년 근속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불교기자상 시상식은 12월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보현실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