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천사(주지 혜암)는 11월 13일 화엄선종 종정 무송 스님과 화엄선종 범패연구단을 비롯한 스님들과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산신봉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그동안 산신탱화만 봉안돼 있던 산신각에 산신상을 봉안하고, 국가위기 극복과 국민의 안녕, 지역민들의 화합·발전을 기원했다.

주지 혜암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나라의 큰 위기가 닥쳐 국민들이 허탈해하고 있다”며 “오늘 법회를 계기로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산신상을 봉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법회 후에는 지장전에서 축원, 살풀이춤 등으로 인연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영가천도재가 봉행됐다.조동제 전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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