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담개발원, 12월 7일 자살예방세미나

[현대불교=윤호섭 기자] 전 세계 자살률 1위라는 부끄러운 민낯의 대한민국. 이 같은 현실서 자살예방을 위한 불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무각)12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서 자살, 불교상담적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자살예방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주최하며, 불교상담개발원이 주관한다.

세미나서 좌장은 김재성 교수(능인불교대학원대 명상심리학과), 연구위원장은 박영숙 명예교수(이화여대)가 맡는다. 기조발제는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서광 스님이 불교에서 본 자살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발표한다. 자살유가족을 위한 불교적 상담 사례(불교상담개발원장 무각 스님) 불교를 기반으로 한 자살예방 상담기법적 접근(황선정 마음여행심리상담연구소장) 불교계 자살예방 대처 현황과 과제(이범수 동국대 불교대학원 생사문화산업학과 교수) 등의 발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이광자 명예교수(이화여대)가 진행한다.

불교상담개발원 측은 무한경쟁사회가 계속되고 사람들이 각박한 삶을 겪으며 자살이라는 안타까운 선택을 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자살률도 계속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자살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불교적 상담 사례와 기법에 대해 전문가들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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