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컨 쉭, 美 팟캐스트 방송 인터뷰서

뮤지컬 작곡가 던컨 쉭은 한 팟캐스트 방송서 "매일 염불을 외면서 무대공포증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현대불교=이승희 기자] 브로드웨이 히트 작곡가가 무대 공포증을 떨치기 위해 19살 때부터 염불 수행을 해왔다고 밝혀 화제다.

미국 방송국 ‘abc News’112(현지시간) 자회사 팟캐스트 방송 ‘10% happier’8개 토니상 수상작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작곡가 던컨 쉭사진을 인터뷰하고, 그가 불교 염불 수행을 통해 무대 공포증을 극복했다고 방송했다.

이날 던컨 쉭은 “10대 시절 알게 된 불교 염불 수행을 실천한 후부터 불안이 사라졌다특히 한 음으로 염불을 계속 외면서 음감을 터득했고, 다양한 음으로 노래하는 방법도 익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분하게 염불을 외면 발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던컨은 불교적 가치관을 작품에 반영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불교는 인간이라면 겪어야 할 10가지 삶의 단계를 말해준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은 주인공들이 다양한 삶의 단계를 살면서 이에 각자 반응한단 줄거리라며 작곡을 하면서 내가 사회에 어떤 유익한 메시지를 던질 수 있을지 항상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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