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제19회 한마음장애인체육대회’

▲부산 보현회는 11월 6일 사상괘법초등학교에서 ‘제19회 한마음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안성이 회장은 체육대회 시상식에서 후원금 및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장애인과 한마음이 되어 자비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이 열렸다.

부산 보현회(회장 안성이)는 11월 6일 사상괘법초등학교에서 ‘제19회 한마음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장애인체육대회는 물품 후원 뿐 아니라 관심과 사랑을 직접 나누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성우원, 평화의 집, 부산직업재활원 한마음장애인지원센터 등 부산 장애인 기관 8군데와 보현회 자원봉사단 및 보현회 청년회 250여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는 선수 입장에 이어 개회선언, 대회사 및 축사 등으로 개회식을 열어 축구경기 및 제기차기, 단체 계주, 훌라후프 등 다채로운 경기로 즐거움을 더했다. 시상식에서는 참가한 모든 이에게 선물과 상을 나누고 필요물품을 후원했다.

안성이 회장은 “19년 동안 매년마다 체육대회를 여는 이유는 약속 때문이다”며 “19년 전에 만난 아이들이 이제는 성장해 40살이 넘는 사람도 있다. 매년 만나면 운동회 언제 하냐며 기다리는 모습에 이렇게 찾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회장은 “함께 하는 이 시간을 통해 버림 받았다는 생각이 안 들도록 도와주고 체력도 키울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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