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영구귀국 동포, 지역 어르신 400여명 초청

 

▲ 천안 도광사는 10월 28일 사할린 영구귀국 동포어르신과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천안 도광사(주지 도공)가 사할린 영국귀국 동포들과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도광사는 10월 28일 사할린에서 영구 귀국한 동포 어르신들과 천안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해 성대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7회째 맞이 하는 이번 경로잔치에는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한 천안시의장, 양승조, 박찬우 국회의원, 천안시의회 노희준, 김선태, 김행금의원, 홍성현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장들과 불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신안동 문화 예술단에서 준비한 축하공연은 창부타령, 밸리댄스, 테너 색소폰연주에 이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의 축하공연, 진성스님과 진송스님의 알토 색소폰 연주, 어르신 장기자랑인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도공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경노잔치를 성대히 열게해 준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할머니 할아버지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며 “도광사 사부대중과 자원 봉사자들이 정싱껏 준비한 음식들을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도광사는 경로잔치 외에도 매년 봄나들이 행사,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독거노인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관람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 왔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천안 도광사 주지 도공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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