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주민 위해 회향
부산 연제구사암연합회 회장 무관 스님이 회장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를 나눔으로 시작했다.
무관 스님은 10월 31일 부산 연제구 구청장실을 방문해 백미 10kg 100포를 전달했다.
회장 무관 스님은 “연제구사암연합회가 활성화 되기를 바라며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부처님 뜻을 전달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찾게 됐다. 현재 연제구에는 50여개의 사찰이 있다.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는 연합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스님들의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무관 스님께서 회장으로 선출 되신 후 구민들을 살피고 특히 그 가운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전해준 백미는 큰 선물이 되었다. 차상 위 계층 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있다. 그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