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조계사서 전통예술경연대회 역대 수상자 공연

심사위원-수상자 합동공연 눈길

[현대불교=박아름 기자] 은정재단이 발굴해낸 국악인재들이 국화꽃 만개한 조계사서 대중들에게 힐링무대를 선사한다.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이하 은정재단)1022일 오후 7시 조계사 앞마당 특설무대서 ‘2016 청소년 Dream Festival’을 개최한다. ‘은정 꿈을 나누다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날 행사는 은정재단이 주최한 전통예술경연대회 수상자들이 만드는 첫 공연이란 점서 의미가 깊다.

은정재단 측은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경연대회를 통해 발굴한 인재들의 사후관리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단순한 일회성 시상에 그치지 않고 수상자들에게 공연의 장을 마련해주고, 심사위원과 수상자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청소년 드림 페스티벌은 제8회 나란다축제 댄스경연대회서 우수상을 수상한 어린이 치어리딩팀 팝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강태훈(거문고)이세영(판소리) 씨 등 역대 수상자 7명의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김영기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예능보유자, 공윤주 제9회 전국민요경창대회 명창부문 대상 수상자 등 6명의 특별게스트 공연도 펼쳐지며, 봉은국악합주단은 관현악 반주로 협연할 예정이다.

한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이날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서 15회 은정장학금 전달식8회 나란다축제 시상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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