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손나은 등 개교 110주년 홍보대사 위촉

▲ (앞줄 왼쪽부터) 남성진, 김수용, 조여정, 이덕화, 총장 보광 스님, 최진수 연극학부 총동문회장, 신영섭 교수, 소유진, 이윤미. (뒷줄 왼쪽부터) 이재윤, 김인권, 허이재, 조윤서, 양영진 교무부총장, 신재호 기획부총장, 윤소이, 손나은, 박민영, 강소라, 함은정, 여훈민, 손동운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동국대를 대표하는 동문 연예인들이 모교 홍보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동국대(총장 보광)는 10월 17일 본관 로터스홀에서 ‘개교 110주년 기념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연극학부 동문 연예인 18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동문 연예인은 남성진(88학번), 김수용(95학번), 김인권(96학번), 조여정(99학번), 소유진(00학번), 이윤미(01학번), 박민영(04학번), 이재윤(05학번), 허이재(05학번), 윤소이(06학번), 함은정(07학번), 강소라(08학번), 조수향(09학번), 여훈민(10학번), 손나은(14학번), 조윤서(14학번), 손동운(15학번) 등이다.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은 “개교 110주년을 넘은 동국대의 가장 큰 꽃은 연극영화과라고 생각한다. 연예계를 넘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동문 연예인들은 동국대가 아닌 대한민국의 행복대사”라며 “바쁜 일정에도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주셨다. 이것이 진정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보대사들은 위촉장을 받은 후, 학교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민영은 “학교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소라는 “새내기 때 하늘의 별처럼 우러러보던 선배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저에게 선배들이 그러셨듯이, 후배들에게 좋은 목표와 길잡이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동국대는 동문사회 단합을 위해 공헌한 공로로 이덕화 연극학부 객원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덕화 객원교수는 “현장에서 동국대 출신 배우나 감독들을 만날 때마다 대한민국 최고 연극영화과라는 자부심이 생긴다. 진짜 배우는 언제나, 어디서나 빛이 난다고 생각한다. 그가 서 있는 곳이 세상의 중심이 되기 때문이다. 오늘, 동국대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