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 800여 대중 동참 성황리에 열려

세계불교도의 법왕 Dr 우 꾸마라 (미얀마 연방승가회 회장)
건당 품수 성각스님 외 127명, 보살계 708명 수계
Dr 우 꾸마라 법왕, Dr 킨쉐이 세한대학교 박사학위 수여
양국 불교교류 및 불교발전 공로자 미얀마불교수호협회 훈장 수여
 

세계불교법왕청과 종교법인 국제불교지도자협회는 10월 5일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대강당에서 각 종단 지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미얀마 연방승가회 회장 우 꾸마라(세계불교법왕청 법왕) 종정스님을 비롯하여 3일 양국 불교교류를 위해 방한한 미얀마 최고 고승 16분을 모시고 ‘세계불교 지도자 합동 금강계단 대법회’를 봉행했다. 특히 한국 미얀마 우호적 불교 교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 온 Dr 킨쉐이(미얀마 정부 경제특보. 미얀마 불교수호협회)회장이 물심양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법왕이신 Dr 우 꾸마라 스님과 예인다빠라 삼장법사스님, Dr 바라 사야도, 짜익티오성 사야도 등 16분의 미얀마 고승과 대승정 목탁스님, 태종사 도성스님, 미얀마 불교수호협회 회장 Dr 킨쉐이,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 황우석 박사 등 사부대중 800여명이 동참하여 대법회를 함께했다. 대법회 행사에 앞서 세계평화에 대한 노력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인정하여 우 꾸마라 법왕님과 Dr 킨쉐이에 대한 세한대학교의 명예박사학위 수여식과 미얀마 불교수호협회에서 양국 불교교류에 노고를 인정하는 훈장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BTN불교TV의 육법공양단의 육법공양으로 시작된 이날 금강계단 대법회는 법왕 Dr 우 꾸마라 스님의 축원으로 시작되어 건당 품수를 받은 성각스님 외 127명의 스님들에게 일일이 부채와 계첩을 전달하고 보살계를 수지한 708명 불자들의 인사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과 정갑윤 전국회부의장은 직접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뜻 깊은 행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정세균 국회의장 등 각 정당 대표 등 주요 의원들은 국정감사의 바쁜 일정으로 축전과 화한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BBS불교방송 합창단과 국제붓다봉사단 등 대법회를 위해 노력한 분들께도 미얀마불교수호협회의 기념 뱃지와 선물이 전달 되었으며 품수 건당의식을 마치고 행사봉행위원단 관리본부장 성각스님의 세계평화 자비방생 발원문 낭독을 끝으로 대법회를 성료 했다.
 3일 방한한 Dr 우 꾸마라 법왕 일행은 금강계단 대법회 일정 외에 양국 우호 교류를 위해 각 정당 국회의원들과의 오찬, 수덕사 방문, 미얀마타운 명명식 참석, 세한대학교 방문, 한국 고궁 및 주요 관광지 방문 등의 양국 불교문화 및 우호교류를 위한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7일 귀국했다.

세계불교법왕청은 국제불교지도자협회(회장 목탁)가 2009년 세계불교도를 하나로 모아내겠다는 목표로 추진하여, 2013년 (사)세계불교법왕청을 정식 등록하고 2015년 6월 2일 미얀마연방승가회 회장인 Dr 우 꾸마라 스님을 법왕의 자리에 추대하고 2015년 11월 1일 각료 임명장을 수여받아 정식 조직을 갖추고 그 후속 일정으로 한국불교지도자들을 위한 합동 금강계단 대법회로 이어진 것이다. 세계불교법왕청의 중심 추진력인 한국 불교도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로 Dr 우 꾸마라 스님을 비롯한 미얀마 최고 고승 16분이 한 행사로 방한하여 행사를 진행한 뜻 깊은 대법회의 자리였다.

세계불교지도자 합동 금강계단

전계대화상 : 우 꾸마라 사야도
교수 아사리 : 에인다빠라 삼장법사.  Dr 바라 사야도
갈마 아사리 : Dr 목탁 대승정.  짜익티오성 사야도

건당 품수 성각스님 외 127명, 보살계 708명 수계

Dr 우 꾸마라
법왕님의 법어
Dr Bhaddanta Kumarabhivamsa Bhamo Sayadaw

이 자리에 참석한 세계불교 지도자와 국회 대표의원 여러분! 오늘의 만남을 더없는 기쁨으로 생각하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게 축복의 인사를 드립니다. 세계불교지도자 합동 금강계단을 준비한 한국본부 불교지도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긴 세월동안 종교를 초월하고 이념과 흑백 갈등조차 초월한 성스러운 행동으로 인류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계시며 좋은 인연,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 온 목탁스님을 비롯한 세계불교법왕청의 지도자 여러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존경합니다. 국민 모두가 여유와 합심과 지극한 신심이 있는 소박한 심성을 소유하고 종교의 가르침을 생활화하면서 내일의 기쁨을 위해 하루 하루를 보람게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나는 건당 및 품수 의식을 환영합니다. 세계불교가 하나로 통일되고 세계인들의 번영과 우애 깊은 신뢰와 협조가 교류되는 계기가 더욱 확대되고 증진된다면 부처님의 서원이 담긴 살기 좋은 세상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그날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승정 목탁스님
경과보고 및 인사말
사단법인 세계불교법왕청 이사장 겸 법왕 비서실장

오늘 이 자리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부처님의 참된 일불제자가 되겠다는 다짐과 전 세계 불교도들이 하나 되기를 염원하는 자리입니다. 세계 불교도의 기둥이신 우 꾸마라 사야도를 모신 성스런 자리입니다.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아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3년전 바로 이 자리에서 법왕을 모시고자 하는 출범식을 봉행하고 이제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세계불교도의 최고의 어른이신 불교도들의 법왕 우 꾸마라 성스런 존자님, 미얀마의 큰스님들을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성자 닥터 킨쉐이를 모셨습니다. 더욱 더 정진하라는 채칙으로 품수를 주시고 미흡한 불제자들을 가슴으로 안아 법맥을 잇는 행사를 갖게 된 것입니다. 오늘 이 행사를 넘어 중생고통을 나누는 인간방생, 중생구제, 중생정화, 정신개혁,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주역이 되어 주시길 기원하며 이 행사의 증명법사가 되어주신 한국의 불교지도자 분들께도 감사의 합장을 올립니다.

Dr 킨쉐이


인사말
미얀마불교수호협회 회장 Chairman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존귀한 분들께 감사드리며 성함을 꼭 말씀드려야 할 중요한 분이 계십니다. 바로 목탁스님이십니다. 스님과 저는 십수년 간 알고 지냈습니다. 목탁스님은 양국의 우호 교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봉사와 헌신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미얀마 극빈 청소년들을 위해 기술대학 설립을 위해 동분서주 하시는 모습이나 한국에서 10억원에 가까운 물품을 지원하여 학교건립을 위해 바자회를 개최하고 양국 연예인 교류 공연을 하시는 모습이나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따뜻한 마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저를 보시의 화신이라 하신 것은 과분하고 또 과분한 호칭입니다. 이번 방문은 더없이 행복합니다. 세한대학교에서 주신 소중한 학위는 더욱더 열심히 정진하라는 격려로 알겠습
니다. 한국 스님들께 머리숙여 삼배의 예를 올리며 인류의 복지와 평화, 세계의 발전과 세계인의 화합을 위해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로를 인정받아 각계의 추천을 통해 Dr 우 꾸마라 법왕님과 Dr 킨쉐이 의장은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Dr 킨쉐이 의장은 미얀마불교수호협회를 대표하여 양국 불교교류를 위해 노력한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 주호영 정각회장에게 미얀마불교수호협회의 감사 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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