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 제1회 호국불교포럼
[현대불교=윤호섭 기자]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산하 신행단체인 예비역불자연합회(회장 박정이)는 9월 29일 용산 국방부 육군회관서 ‘제1회 호국불교포럼’을 개최했다. 호국불교포럼은 예비역불자들의 신심 증장과 신행을 돕기 위해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자리다.
이날 연사로 나선 김태영 前 국방부장관은 “북한의 비대칭전력인 핵무기개발 완성단계 진입과 미사일 발사실험 등 최근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이 심각하다”며 “불자들이 원광법사와 사명대사 등 스님들이 전투에 참전한 구국의 정신을 계승해 국가안보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포럼 참석자들은 △군불교 호국전통 계승 및 선양 △교류 확대로 현역불자와 유대강화 △정기법회 활성화 △좋은 인연 맺기 운동 전개 △호국불교포럼 지속적 개최 등 군불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호국불교포럼에는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천태종 총무부장 월도 스님,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등 사부대중 1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