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윤호섭 기자] 서울 국제선센터(주지 탄웅)는 10월 6~7일 경내서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템플스테이 ‘부모님 손잡고 1박2일’을 개최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정서순화를 돕고, 한때의 탈선을 반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서울남부보호관찰소 후원으로 진행된다.

템플스테이에는 ‘울화통 캠프’로 잘 알려진 보관 스님이 지도법사로 참여한다. 스님은 △사찰 예절교육 △내 마음 다스리기 △알아차림 명상 △행복한 108배 △스님과의 차 한 잔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계획이다.

국제선센터 주지 탄웅 스님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받은 아픔과 좌절을 딛고, 미래를 향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길 바란다”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