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8월 30일 자비나눔행 펼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자비나눔행이 펼쳐졌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8월 30일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1억3800만원의 자비나눔 성금을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전달했다.

이날 자승 스님은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최승현(15) 군을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최 군은 혼자서 움직이기 어려운 뇌병변 1급 장애로 인해 복지관에서 물리치료와 작업, 언어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승 스님은 최 군의 부모와 재활치료를 맡고 있는 물리치료사에게도 “고생이 많다”며 복주머니와 단주를 선물했다.

전달된 기금은 지난 4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진행한 ‘제16회 난치병어린이지원 3000배’ 정진에서 모연된 것으로 난치병 환아 15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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