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제특위, 8월 23일 입장 밝혀

[현대불교=노덕현 기자] 법랍 10년 이상의 법계 중덕과 정덕 이상의 스님에게 선거권을 부여하기로 한 직선제 특위가 법계별 선거권 부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총무원장 직선선출제 특별위원회(위원장 태관, 이하 직선제 특위)는 8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3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직선제 특위는 지난 2차 회의에서 결정한 선거인단 구성을 확정하고 선거권 부여와 관련해 불교사회연구소 등과 여론조사 실시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종헌과 종법 개정 검토를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태관, 선광, 정산, 목종, 무구 스님을 위원으로 선출했다.

직선제 특위 소위원회가 9월말까지 개정안을 성안하면 특위는 10월 경 공청회를 열고 이 안을 11월 정기회에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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