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학명세미나실… 의상 법성성기 사상 주제

[현대불교= 신성민 기자] 동국대 최초 비구니 교수이자 정각원장인 해주 스님〈사진〉의 정년퇴임을 회향하는 강연회가 열린다.

동국대 불교학부와 제자들이 마련한 이번 강연회는 오는 8월 31일 오후 3시 동국대 학명세미나실(문화관 2층)에서 진행된다.

이날 해주 스님은 ‘의상 스님의 법성성기 사상과 전승’을 주제로 지난 학문 성과를 돌이켜보고 앞으로 불교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주 스님은 운문사에서 성관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동학사승가대학과 동국대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0년 비구니 스님으로는 처음으로 동국대 교수에 임용돼 현재까지 후학들을 지도했다.

또한 조계종 제11·12대 중앙종회의원, 불교학연구회 초대·2대 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2007년 조계종 前 총무원장 지관 스님에게 전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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