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노덕현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8월 2일 삼척 도계읍 흥전리사지 발굴현장을 방문해 복원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당부했다. 스님은 “사찰의 경우 전란이나 천재지변 등을 겪으며 법등이 끊어진 곳이 적지 않지만, 이곳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것은 불제자들의 역할”이라며 “폐사지 발굴유물 보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법령 개정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흥전리사지는 통일신라시대 창건해 고려시대 전기에 폐사된 사찰로, 국통(國統)이 주석했던 곳으로 추정된다. 2014년부터 불교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하고 있는 곳이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