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지역의 초등학교 어린이 25명이 동참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생활과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자기 자신과 친구,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선운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자운스님의 지도로 오리엔테이션과 놀이활동을 통해 어울림의 시간으로 시작된 이번 템플스테이는 염주만들기, 단청문양 색칠하기 등 문화유산 체험기회를 가졌다.
또 108배 가족명상, 색 모래를 활용한 미니화분만들기, 종이컵을 활용한 놀이등의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기회도 가졌다.
대원스님은“휴대전화와 학원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산사의 자연 소리를 들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산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아동들이 휴식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