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성 제3대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


“불도 부산을 위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으로 역대 회장님들의 활동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불교연합신도회 제3대 신임회장에 박대성 現사무총장<사진>이 선임됐다.
부산불교연합신도회는 3월 15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박대성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도회 조직력을 강화하고, 역대 회장들의 활동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이 닦아 놓은 발판을 기반으로 부산불교연합신도회의 조직력을 구체적으로 강화하려 한다. 신도회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만큼 그분들의 공통 관심사를 모아 분야별로 조직을 구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교육을 담당할 부산불교 최고CEO컨퍼런스동기회, 의료봉사를 위한 조직, 스포츠 및 취미를 위한 활동 모임, 합창단 등 다양한 조직을 구상 중이다. 아울러 현재 부산불교연합신도회가 진행하고 있는 108인회 구성 및 <부산불교 100년사> 발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박 회장은 “부산불교 역사를 돌아보고 호국불교의 정신을 고취하고자 준비하고 있는 <부산불교 100년사>는 차질 없이 이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예산도 책정했다. 2018년 3월 1일에 맞춰 발간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대성 신임회장은 부산불교연합신도회 이사 및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3월 28일 부산불교연합회 총회에서 정식 증명 절차를 거쳐 2년간 공식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부산불교연합신도회는 신년하례회, 에코사업, 부산연등축제, 팔관회 등 부산불교 주요행사를 주관하며 군포교, 공무원불자회 및 각 신행단체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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