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탑사 진성 스님 SNS로 불자들과 소통

 진안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 스님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고 불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작한 ‘오늘의 가르침’이 2월 10일로 1000회를 맞았다.

대표적인 SNS인 카카오톡, 카카오 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를 통해 불자들에게 전달되는 진성 스님의 ‘오늘의 가르침’은 〈법구경〉 〈아함경〉 등의 경전내용과 조사스님들의 어록, 사찰 법회 및 봉사활동 정보 등을 담고 있다.

 진성 스님은 “처음 나를 스스로 다스리기 위해 시작한 것이 인터넷과 SNS로 연결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이어졌다”며 “처음에는 불교TV의 부처님 말씀을 공유하다가 〈천수경〉 〈법성게〉 〈부모은중경〉 〈증일아함경〉 등 경전내용을 매일 휴대전화 메모장에 기록해 1:1로 보내게 된 것이 어느덧 1000회를 맞았다”고 말했다.

 2013년 5월 17일 처음 시작한 ‘오늘의 가르침’은 불자들 사이에서 점차 호응이 높아져 현재 소식을 받는 이가 300여 명을 훌쩍 넘겼다.

 “사이버 전법은 시대적인 포교방법”이라는 진성 스님은 앞으로도 인터넷과 SNS를 활용해 사이버 전법단 같이 불법홍포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 진성 스님의 ‘오늘의 가르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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