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 제18대 회장에 서울 전등사 주지 동명 스님〈사진〉이 선출됐다.

해인동문회는 11월 23일 해인사 관음전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동명 스님의 제18대 총동문회장 추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1964년 해안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동명 스님은 1975년 해인사승가대학을 졸업했다. 부안 내소사 주지와 조계종 종회의원, 개운사 주지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 전등사 주지이자 시민선원 ‘전등선림’ 선원장으로 재가불자들의 정진을 지도하고 있다.

동명 스님은 “동문스님들과 함께하는 것이 저의 행복이고 소망이다”며 “오늘 40여년을 함께해온 동문스님들의 지지로 총동문회장에 선출된 것을 기쁨과 영광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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