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인 바라밀상을 수상한 김응철 교수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이 실시한 제4회 전법학술상 공모에서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김경집 진각대 교수, 손석춘 건국대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불광연구원은 불교학자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한 결과 김응철 교수의 ‘전법교화학 정립을 위한 연구방법론 모색’이 대상인 바라밀상을, 김경집 교수의 ‘일제하 30본산의 평양 포교’와 손석춘 교수의 ‘전법교화의 패러다임 전환과 제언’은 우수상인 전법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법학술상 시상식과 수상논문 발표회는 12월13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불광사 보광당에서 열리며, 상금은 바라밀상 500만원, 전법상은 각각 300만원이 수여된다.

바라밀상을 받은 김응철 교수는 논문에서 전법학에 대한 학술적 내용을 정립하기 위해 체계적인 연구방법론을 모색했다. 또 전법교화의 개념정리를 비롯해 경전에 충실한 문헌연구를 통해 전법교화의 개념을 제시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전법교화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법학술상의 취지와 부합하는 논문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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