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 보존위, 12일까지 전통등 전시회 개최

연등회 보존위원회는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제16회 연등회 전통등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전통등 기획전 주제는 ‘운판’으로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운판은 하늘의 중생을 제도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전은 2012년부터 4년간 진행해온 사물 연작(목어, 법고, 범종) 전시의 마지막이다. 연등회 보존위원회는 향후 출품된 사물연작을 전시하는 기획전을 열 예정이다.

연등회 보존위원회는 “전통등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진리의 상징으로 우리민족의 삶과 함께 했다”며 “이러한 전통을 기리는 차원에서 현대화, 대중화를 위한 기획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가 매년 성장하는 작가들의 예술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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