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세종문화회관서… 사부대중 300명 참석

법보신문(대표 남배현)은 10월 2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독립언론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 등 각 종단 대표와 중진 스님 등 사부대중 300명이 참석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치사를 통해 “법보신문의 독립 10주년을 축하하며 법보시의 공덕을 쌓아가는 앞날에 항상 부처님 자비와 광명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축원했으며, 대각회 이사장 혜총 스님은 축사에서 “독립언론으로서 한국불교의 위상을 높이고 불자들의 신심을 고양하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배현 법보신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부 한부의 구독료를 법당을 밝히는 인등으로 받들고 있기에 법보신문은 정법을 수호하고 홍포하는 도량으로서 항상 겸손하고 겸양한 마음으로 정론의 길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법보신문은 향후 네 가지 비전과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남배현 대표가 법보신문이 설립한 모과나무 출판사 대표를, 김형규 편집국 편집부장이 법보신문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심정섭 부장은 법보신문이 설립할 예정인 공익법인 대표를, 이재형 부장은 편집부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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