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금산고등학교(교장 조영석)는 10월 15,16일 완주 송광사에서 산사생활을 체험했다.

  1학년 학생 42명이 참가한 이번 산사체험은 심성수련 캠프활동, 사찰예절, 발우공양, 명상체험, 좌선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템플스테이을 통해 자아발견과 일체감 조성, 긍정적 자존감을 통해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혔다.

  불교생활의 전통적 규범인 새벽 예불과 108배, 일주문에서 사찰주변 백련지까지의 걷기명상을 통행 평소 생활습관을 반성하고 스스로를 극복하는 수행의 시간이었다.

  인성교육특강에서 송광사 회주 도영 스님은 법문을 통해 “오늘, 현재를 사는 나 자신의 참 주인이 되라”고 당부하면서 인생의 계획을 세우는 시기인 고교시절의 중요성과 현재를 사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자기가 자기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결정하는 주인되는 삶을 주문했다.

 종립학교인 금산중,고등학교는 매년 주요사찰의 템플스테이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불교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