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선사 조실 현성 스님은 10월 3일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열린 수계법회에서 훈련병 3000여 명에게 수계했다. 이날 수계법회는 도선사에서 1000만원을 후원했다.

현성 스님은 “계는 악을 없애고 선을 드러내는 근본이 되고, 범부를 벗어나 성인으로 향하는 씨앗이 되는 것”이라며 “해탈에 이르게 하는 기틀이 된다”고 설했다. 또 삼귀의 오계를 받은 훈련병 불자들에게 군인으로서, 불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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