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와 쌍봉사는 지난 9월 8일 지역의 홀몸 어르신100분을 초청해 생신잔치를 열었다. 사진은 전주 실상사 실상밴드의 공연모습

 진안 마이산 탑사와 쌍봉사가 가족과 떨어져 생일상을 받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에게 생일상을 차려드려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진안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와 쌍봉사(주지 보경)는 9월 8일 진안지역의 홀 몸 어르신 100분을 초청해 성대한 생신 잔치를 열었다.

 진안 전통문화원에서 열린 이 날 생일잔치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100개의 생일 케잌??전주 한옥떡갈비 등 푸짐한 생일상이 차려졌다.

 또 탑사 전주분원 실상사 밴드의 난타공연과 색소폰 연주로 신나는 생일잔치가 벌어졌다.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은 이들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쌀 500kg과 라면, 식료품등을 전달했으며 태고종 나누우리 봉사단이 음식 준비와 행사진행에 동참했다.

 올해로 4년째 열리고 있는 홀몸어르신 생일잔치는 진안 동부새마을 금고, 마이산 탑사, 쌍봉사, 태고종 나누우리 봉사단, 진안자원봉사센터등이 동참하고 있다.

 탑사 진성스님은 “후원해주신 분들의 도움으로 지역의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해마다 생신 잔치를 열어드리고 있다” 며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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