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행복지수 높이러 “가자 세상속으로”
국민 행복지수 높이러 “가자 세상속으로”
  • 노덕현 기자
  • 승인 2015.01.13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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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불교단체 신년 계획
2015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불교 포교·학술·신행 단체들도 새해 계획을 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불교 주요 단체가 추진하는 계획의 일편을 단체장들에게 들어봤다. 
                                                                                                  노덕현·이나은·배현진 기자

“장기기증 등록 6천명 목표”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올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목표를 6천 명으로 정했다.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인 결과 총 6,420명의 희망등록자를 모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도 전국 사찰을 비롯해 대학교 중심의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만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조혈모세포 실기증률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과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자살예방·생명존중 교육사업 확대를 위해 대학생 연합 동아리 및 기자단을 운영할 계획이기도 하다.

일면 스님은 “장기기증 희망등록 운동이 온 국민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활발히 활동하겠다”며 “올해는 특히 후원 시스템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장병들의 비타민될 것”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

조계종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새해를 맞아 노후법당 개선과 군장병 위문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정우 스님은 “군법당 중에는 2~3회 간 곳도 있지만 아직 한번도 방문하지 못한 곳이 더 많다”며 “올해는 신병교육대와 격오지 법당을 중심으로 군장병의 불연을 확장하고 지원을 확대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군포교에는 현재 400여 군법당에 140여 군승들이 활동하고 있다. 격오지에 있으며 30년 이상된 노후법당의 개선 문제가 시급하다.

스님은 “노후법당 개선을 위한 재원 마련에도 앞장서겠다”며 “군포교는 우여곡절 끝에 개신교와 가톨릭보다 17년이나 늦게 파송됐지만 47년의 성상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다. 군승들과 머리를 맞대고 많은 아이디어를 창출해 제2발전을 위해 헌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님은 끝으로 “불교에서는 마음에서 모든 것이 비롯된다고 한다. 생각이 말이, 말이 행동이, 행동이 습관, 습관이 성격, 성격이 운명이 되는 것”이라며 “을미년 한해에는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삶을 사는 불자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불자들의 가정에 안녕을 기원했다.

 

“불교 기록유산 대중화 계기로”
동국대 불교학술원장 현각 스님

종립대학인 동국대의 대표 학술연구기관인 불교학술원 수장으로서 현각 스님은 학술분야의 활발한 연구와 함께 학술원 시스템 정비에 나설 것을 밝혔다.

현각 스님은 “불교학술원의 모든 연구자들은 저마다 맡은 학업과 과제에 충실히 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자신의 연구업적에 공을 세우고 학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특히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ABC)사업의 활발한 전개를 강조했다.

“ABC사업단 집성팀은 고문헌을 조사, 수집해 목록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서울 심택사, 북한산 대성암, 고양 원각사의 고서와 통도사 극락암 경봉 스님 문헌의 조사를 한데 이어 올해에는 보다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됩니다. 역주 편찬팀에서는 고전번역원 위탁 번역 사업을 완료했으며 교육팀은 한문아카데미 활성화, DB팀은 아카이브 구축 및 웹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행 중에 있습니다.”

스님은 “산하 불교문화연구원은 지난해 9월 HK 2단계 연구를 시작했으며,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는 백용성 스님의 전서를 역주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새해 진행될 불교계의 학술연구활동에도 불자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마음 안정·행복 도울 것”
불교상담개발원장 도현 스님

불교상담개발원장 도현 스님은 내·외적으로 분주한 한 해였던 작년처럼 올해에도 할 일이 많다고 했다. 2015년에는 명상과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도현 스님은 “지난 해에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 등 단체들과 공모사업을 펼치고, 불교상담대학원 설립 및 교육관 불사를 위해 후원의 밤을 여는 등 바쁜 한 해를 보냈다”며 “올해에는 명상에 차(茶)와 예술, 약선음식 등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자살예방 멘토제를 활성화하는 등 불교상담의 전문·대중화를 위해 체험프로그램을 엮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현 스님은 “올해 진행할 사업들은 불교계를 대표하는 교육부 인가 불교상담대학원 설립과 불교상담의 활동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불교상담이 불교의 미래’라는 원력으로 계속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도단체 내실화 추진”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 회장

중앙신도회 이기흥 회장은 “2015년 한해는 불교의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해가 되길 기대해 보며 3년차에 접어든 행복바라미 캠페인이 범국민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중앙신도회는 지난해 개정된 신도법 개정을 바탕으로 전국의 교구신도회와 신도단체의 조직을 내실화하고 신도등록 확대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기흥 회장은 “지난 해 교구간담회를 통해 각 교구별 신도회 결성의 의지와 문제들을 파악·점검했다. 올 상반기에는 이를 바탕으로 미결성 교구의 독려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결성 완료를 목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회장은 “다양한 신도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신도조직의 논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신도단체 활성화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면서 “특히 중앙신도회의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전국 신도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신행체험으로 소통”
박순 불교여성개발원 원장

불교여성개발원 박순 원장은 올해 을미년에는 여성개발원 회원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결속을 다지는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회원들이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기 위해 회원 모두가 실천하는 수행프로그램을 실시해 지혜로운 보현보살의 원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불교여성개발원은 올해 비구니 스님 사찰을 방문해 법을 청하고 공양을 올리고 소외 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경전읽기, 포럼, 세미나, 명상과 대화 워크숍 등을 열어 신행 체험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박순 원장은 “이 세상 그대로가 부처님의 마음이라는 생각으로 공양을 바치는 자세로 생활한다면 지혜로운여성이 걸어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 새 구성… 쇄신 추진”
이수덕 참여불교재가연대 공동대표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올해 조직 새단장을 앞두고 있다. 현재 미래특별위원회가 차기 집행부 인선을 완료할 계획으로 이들은 재가연대의 미래상을 새로 마련할 예정이다. 계속되는 재정난을 타개하고 단체 내홍을 수습하기 위함이다.

당초 교단과 사회의 청정한 변화를 추구하며 설립된 조직인 만큼 올해도 어김없이 교단자정에 힘쓸 계획이다.

이수덕 공동대표는 “처음 단체가 출범했을 때와는 달리 노골적으로 문제가 가시화되지 않을 뿐이지 불교계가 정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쉬쉬하며 일어나고 있는 문제적 상황들에 어떤 방법으로 대응해야 효과가 있을지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앞으로 매월 하는 법회를 활성화할 계획이기도 하다. 재가연대 회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들이 참여해, 향후 불교의 쇄신을 이뤄낼 인적 토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네트워크 강화에 진력할 터”
이채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이채은 회장은 대학생 불자들이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는 대불련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2015년 53년차 대불련의 모토는 ‘꽃다발을 든 판다(Panda)’이다. 꽃다발의 꽃 하나하나는 지역 불교동아리를 뜻하고 꽃다발은 대불련을 의미한다. 판다는 대불련(꽃다발)을 들고 있는 법우를 뜻한다”면서 판다(PANDA)의 뜻 하나하나를 설명했다.

‘판다’에는 올해 대불련 정책들이 하나씩 담겨있다. ‘P’는 Passionate(열정적인)의 앞글자로 대학생 불자들이 열정과 주인의식을 갖고 동아리 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의미다. ‘A’는 Actibity(활동)의 앞글자로 예비대학생을 위한 수능템플스테이를 비롯해 각 지역의 지회·지부연합활동을 권장·장려할 방침이다. ‘N’은 Network(네트워크)로 불교동아리를 이끄는 지회장의 리더쉽을 강화하고 지회조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D’는 Dream(꿈)으로 취업준비에 몰두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꿈 관련 교육을 비롯해 통일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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