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다하여 이 한 순간을

懶?恒常見大苦(나타항상견대고)하니
精進處處得稱心(정진처처득칭심)하라
是故勤發勇猛意(시고근발용맹의)하면  
 智人以此成菩提(지인이차성보리)하리라

흘러간 세월은 인연 속에 묻어 두고
내 앞을 흐르는 도도한 강물을 바라보라.
허망한 망상 벗어나 한 결 같은 정성으로
생명을 다하여 이 한 순간을 살아보라.

어디서나 부지런하면 만족을 얻게 되고
게으름은 언제나 고통만을 가져올 뿐
용맹한 마음 일으키어 부지런히 나아가라.
지혜로운 이는 이렇게 깨달음을 이루리라.

을미년(불기 2559년)  새해 새아침
대한불교 천태종  종정   김  도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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