揷鍬(삽초)

不二關廣藏法界 (불이관광장법계)
불이(不二) 관문은 넓어 법계를 감추고

入聖出凡無厓礙 (입성출성무가애)
범부를 나와 성인에 들어 걸림이 없어라

等閒把住問揷鍬 (등한파주문삽초)
등한히 삽과 가래를 꽂은 뜻을 물으니

底事分明却不會 (저사분명각불회)
그 일은 분명해서 도리어 알지 못함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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