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물 (一物)
간절히 바라옵건대
여기에 ‘한 물건’이 있으니
이것은 만법의 종원이라
그러므로 그것이 드러나면 일체중생이
복을 닦는 날이요
그것이 숨으면 삼세제불이 안심하는 곳이라.
이것이 무슨 도리인가 ?
하하.
한 조각 맑은 바람이요
만고에 밝은 달이로다
선진 스님은 … 1981 사미니계수지. 1986 운문사승가대학 대교과 졸업. 1986 비구니계수지. 현 대구 보현암 주지. 2002 법철 대화상 불복장 의식 전수. 대구미술발전위원. 영남불교문화연구원 이사장. 한국 민족예술인 총연합 대구지회 이사. 개인전 다수.
저는 예술에 문외한이라서 그런가 합니다.
위 작품은 균형과 조화미가 넓은 여백에 안정되이 표현되어 있는데다가
가운데 스님의 서예가 두 불상을 안정되이 잘 받쳐주어
불법의 세계가 평안하고 부족함 없음을 잘 보여주는 듯합니다.